사진 출처 : 방심위 제공[이승준 기자] KBS 1라디오에서 기후 재난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1.5도 너머'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 선정됐다.

방심위는 25일 이 작품을 포함해 6개 작품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1.5도 너머'는 지구 온도 상승 1.5도 임계점을 앞둔 지구의 기후 위기 상황을 다각도로 관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초등교사의 죽음을 중심으로 교권 추락 실태와 대책을 살펴본 MBC PD 수첩의 '지금 우리 학교는-어느 초임교사의 죽음'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상파 TV 부문에선 유치원 아이들이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이해와 공존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EBS의 딩동댕 유치원 '안녕, 별아?' 외 1편이 수상적으로 선정됐다.

또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서 TBN 강원교통방송의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오디오 뮤지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ENA/㈜보더레스랩의 하늘에서 본 미래 '기후위기의 시대, 인류의 희망을 찾아서'가,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TJB 대전방송의 '제78주년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수당가, 문을 말하다'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