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이수원(전 특허청장) 리 인터내셔널 특허법룰사무소 상임고문을 비롯한 7남매가 춘천교대에 1억3,300만원을 쾌척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 전 청장은 27일 춘천교대에서 대학발전기금 기탁금 약정식을 가지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이성득 전 춘천교대총동문회장과 장희화 부부의 아들인 이수곤.성희.수달.수원.수성.광희.선희씨가 마련한 기금이다.
7남매는 춘천교대 1회 졸업생으로 평생 교육에 뜻을 담아온 이성득 전 춘천교대총동문회장의 생전 뜻을 받들어 이와 같은 선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서 대표로 참석한 이 상임고문은 "아버님은 명예와 자식 자랑을 기쁨으로 여기셨다" 며 "아버님이 살아계셨더라면 가장 좋아하실 만한 일을 하자는 생각에서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고 말했다.
이주한 총장은 "이 상임고문은 기탁 이전에도 춘천교대의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여러 번 해 주신 은인" 이라고 언급하고 "좋은 교사, 훌륭한 교사, 아이들을 어깨로 떠받치고 가슴으로 안고 사는 교사를 만드는 데 쓰겠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춘천교대 정승희 총동문회장과 박기범 교무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함께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