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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시에 화재 취약계층 화재감지기 기탁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11-10 11: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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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장애인 500가구에 화재감지기 1000개 설치

㈜현대제철 화재감지기 전달식[민병훈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8일 당진시복지재단을 찾아 취약계층 가정 화재감지기 설치를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성석현 상무, 최장일 당진소방서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당진소방서에 전달해 노인.장애인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말까지 1가구당 2개씩 총 500가구, 총 1000개의 화재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 예방장치 설치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경보형 감지기 1000개,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경보형 감지기 1320개와 소화기 490개를 기부했다.


오성환 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는 대표 기업 ㈜현대제철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감지기를 기탁해줘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선행이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가 더욱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성석현 상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장애인분들이 안전한 가정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면서, "이분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장일 당진소방서장은 “노인‧장애인 가정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드릴 수 있도록 당진소방서에 기부금을 기탁해 준 ㈜현대제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당진소방서에서도 소화기를 함께 보급해 노인과 장애인분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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