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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계절 207] 하동십리 벚꽃길
[윤정숙 기자] 하동십리 벚꽃길 40∼50년 된 만개한 벚꽃나무들이 길가에 빽빽이 늘어서 있다. 새하얀 꽃송이들이 겹겹이 포개지고 얽혀서 두덩을 이룬다. 옆집 창가에도, 골목길 담 언저리에도, 산비탈에도, 화개천 계곡에도 벚꽃은 고개를 내민다. 눈에 들어오는 것 모두가 분홍빛 꽃물이 든 것 같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은 “바람에 ...
2023-03-28 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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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계절 206]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
[윤정숙 기자]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수선화의 꽃말은 고결, 신비, 자기사랑, 자존심 등으로, 그리스 신화와 관련하여 슬픈 전설을 간직한 1월의 탄생화이다. 수선화는 실내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지만, 창가에 놓아 햇볕을 최대한 쪼여 주면 좋고, 햇볕이 부족하면, 웃자라고 잎과 줄기가 연약해진다. 1만 제곱미터의 드넓은 재배 면적을 가진...
2023-03-27 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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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계절 205] 탑 오브 유럽(Top of Europe)
[윤정숙 기자] 탑 오브 유럽(Top of Europe)은 스위스 발레주에 위치한 해발 3,454m 높이의 고층 건물이다. 건물은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 철도의 톱니바퀴 철도로 이동 가능하다. 융프라우요흐 남쪽에서 알레취 빙하의 만년설이 내려다 보인다. 지하의 융프라우요흐역과 터널로 연결되어 있고, 스핑크스 천문대와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다./영...
2023-03-24 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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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계절 204] 화엄사 흑매(홍매화)
[윤정숙 기자] 화엄사 흑매(홍매화)화엄사 홍매화는 수령 300년이 넘었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탄 장륙전을 숙종 때 중건하고 '각황전'으로 이름을 바꾸고, 그때 계파선사가 홍매화를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 홍매화는 장륙전의 이름을 따서 '장륙화'라 부르기도 했으며, 꽃이 붉다 못해 검다고 '흑매'로도 불린다./영상 촬영 및 ...
2023-03-22 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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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계절 203] 광양 청매실농원
[윤정숙 기자] 광양 청매실농원홍쌍리 청매실농원은 해발 1,217.8m에 달하는 백운산 자락이 섬진강을 만나 허물어지는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수십 년 묵은 매화나무 아래 청보리가 바람을 타는 농원 중턱에 서면, 굽이져 흐르는 섬진강 너머 하동 쪽 마을이 동양화처럼 내려다 보인다. 백사장을 적시며 흐르는 섬진강이 한 굽이를 크게 돌아 ...
2023-03-18 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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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계절 202] 홍노루귀
[윤정숙 기자] 홍노루귀이른봄에서 4월까지 연한 붉은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어 있고,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또한 꽃대에도 솜털이 많이 달린다./영상 촬...
2023-03-17 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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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계절 201] 루체른 거리 풍경
[윤정숙 기자] 루체른 거리 풍경스위스의 도시 루체른은 루체른 호수의 서안 로이스 강의 기점에 위치한다. 배후에는 필라투스 산이 솟아 있어 알프스의 전모를 바라볼 수 있는 스위스 최대의 관광·휴양지이다. 도시의 크기는 15.8km²로 대단히 작은 편인데, 성레오데가르 성당, 빈사의 사자상, 무제크 성벽, 카펠교, 슈프로이어교 등...
2023-03-14 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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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계절 200] 마터호른 - 알프스산맥의 준봉
[윤정숙 기자] 마터호른 - 알프스산맥의 준봉높이 4,478m. 프랑스어로는 몽세르뱅(Mont Cervin), 이탈리아어로는 몬테체르비노(Monte Cervino)라 한다. 몬테로사산맥의 주봉으로, 스위스 쪽의 등산기지 체르마트의 남서쪽 10km 지점에 위치한다. 피라미드형의 특이한 산용을 가진 빙식첨봉(氷蝕尖峰)으로, 평균경사 45° 안팎의 급한 암벽이 1,500m 이상...
2023-03-09 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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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계절 199] 거제 바람의언덕
[윤정숙 기자] 거제 바람의언덕파란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한 바람의언덕은 각종 TV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다. 바람의언덕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는데, 한겨울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붉은 꽃을 당당하게 피우고 있...
2023-03-05 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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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계절 198] 복수초-봄을 알리는 전령사
[윤정숙 기자] 복수초-봄을 알리는 전령사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또는 부유와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이른 봄 산지에서는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 부르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는 복수초는 키 작은 가지 위에 노란 꽃을 피우는데, 이것...
2023-02-28 윤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