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메뉴 닫기
기획연재
-
[독립유공자를 찾아서 109] 송학선 “나는 주의자도 사상가도 아니다. 나라를 강탈한 일제 총독을 처단 못한 것이 한이 될 뿐”
[이승준 기자] 송학선, 1897 ~1927, 독립장 (1962)나는 주의자도 사상가도 아니다. 다만, 우리나라를 강탈하고 우리민족을 압박하는 놈들은 백 번 죽어도 마땅하다는 것만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총독을 못 죽인 것이 저승에 가서도 한이 되겠다. - 선생의 법정 진술 중에서(1926.7) # 정직하고 청결한 것을 좋아하던 외유내강의 성품송학선(宋學先, 1...
2024-03-29 이승준
-
[독립유공자를 찾아서 108] 성동사관학교 교장으로 독립군 중견 육성-백두산 일대로 신민부 세력 확대한 '김혁'
[이승준 기자] 김혁, 1875 ~1939, 독립장 (1962)본년(1924)은 갑자년에 해당하고, 조선독립 실현의 기운이 익어오고 있다. 두만강을 건너 삼각산 상에 태극기를 세우고 만세를 높이 부르며 우리 민족이 왜노(倭奴)의 압정을 제거하고, 열국(列國)에 우리의 독립을 선포하는 최초 시기가 되는 것이다. 우리의 행동을 방해하는 자는 군법에 의하여 엄히...
2024-03-29 이승준
-
[독립유공자를 찾아서 107] 마가렛 센더먼 데이비스-이사벨라 멘지스-데이지 호킹
[이승준 기자] 마가렛 센더먼 데이비스, 1887 ~1963, 애족장 (2022)-이사벨라 멘지스, 1856 ~1935, 건국포장 (2022)-데이지 호킹, 1888 ~1971, 건국포장 (2022)# 일신여학교의 3.1운동1919년 3월 2~3일경, 서울에서 인쇄된 독립선언서가 기독교계통의 인사들을 통하여 부산.마산 지역에도 전달되었다. 이 무렵 서울에서 파견된 학생대표들도 부산에 내려와 부산...
2024-03-29 이승준
-
[독립유공자를 찾아서 106] 강연활동으로 민족의식 고취 힘쓴 '이필주'
[이승준 기자] 이필주, 1869 ~1932, 대통령장 (1962)조선은 독립국이다. 조선인은 자주민이란 것을 생각하고, 어디까지나 그 의사를 발표하려고 한 것이다. 우리들의 힘이 있는 한 조선의 독립에 다 함께 노력하자. - 선생의 신문조서 중에서(1919. 8. 26) -# 13세의 어린 나이에 생업 전선에 뛰어들다이필주(李弼柱, 1869.12.22 ~ 1942. 4. 21) 선생은 1869년서...
2024-03-03 이승준
-
[독립유공자를 찾아서 105] 작지만 대담하고 침착한 성격의 투사 '한훈'
[이승준 기자] 한훈, 1889 ~1950, 독립장 (1968)임시정부와 협의하고 조선군사령부(광복단결사대) 조직에 착수하여 먼저 군사령부의 장교는 상해 임시정부로 보내 양성하고 병졸은 간도로 보내 양성하기로 했으며, 또 결사대를 조직하여 그중 처단단을 선출 조선총독·정무총감·이완용·송병준 및 조선인 형사를 암살할 것을 목적으...
2024-03-03 이승준
-
[독립유공자를 찾아서 104] 김원봉-이성우 등과 함께 의열단 조직한 '곽재기'
[이승준 기자] 곽재기, 1893 ~1952, 독립장 (1963)민중은 우리 혁명의 대본영이다. 폭력은 우리 혁명의 유일 무기이다. 우리는 민중 속에 가서 민중과 휴수(携手)하야 부절(不絶)하는 폭력-암살, 파괴, 폭동으로써 강도 일본의 통치를 타도하고, 우리 생활에 불합리한 일체 제도를 개조하야 인류로써 인류를 압박치 못하며, 사회로써 사회를 박삭(剝...
2024-03-03 이승준
-
[독립유공자를 찾아 103] 임시정부 요인들의 고달픈 망명시절을 보살핀 '정정화'
[이승준 기자] 정정화, 1900 ~1991, 애족장 (1990)내가 임시 망명정부에 가담해서 항일 투사들과 생사 존몰(存沒)을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나의 사사로운 일에서 비롯되었다. 다만 민족을 대표하는 임시정부가 내게 할 일을 주었고, 내가 맡은 일을 했을 뿐이다. 주어지고 맡겨진 일을 모르는 체하고 내치는 재주가 내게는 없었던 탓이다. ...
2024-02-11 이승준
-
[독립유공자를 찾아 102] 김승학 "독립신문을 상하이에서 복간...우리 독립운동 널리 알려"
[이승준 기자] 김승학, 1881 ~1964, 독립장 (1962)우리 광복군 사령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에 직속한 군단이며, 임시정부 군무부를 대표하여 우리의 원수 왜노(倭奴)와 혈전하는 기관이요, 제군에게 주는 무기는 국내 동포들의 피와 땀을 모아서 마련한 것이며, 내가 몇 번이나 위험한 경우를 무릅쓰고 다니면서 모집하였고, 4천리 되는 상...
2024-02-11 이승준
-
[독립유공자를 찾아 101] 이재명 “나의 생명은 빼앗더라도 나의 충성된 혼은 빼앗지 못한다”
[이승준 기자] 이재명, 1887 ~1910, 대통령장 (1962)공평치 못한 법률로 나의 생명을 빼앗지마는 국가를 위한 나의 충성된 혼과 의로운 혼백은 가히 빼앗지 못할 것이니, 한 번 죽음은 아깝지 아니하거니와 생전에 이룩하지 못한 한(恨)을 기어이 설욕(雪辱) 신장(伸張)하리라 " - 사형선고를 받은 뒤 이재명 선생의 최후 진술 중에서(1910.5.18) -# &ldquo...
2024-02-11 이승준
-
[독립유공자를 찾아 100] 나창헌, “독립은 철과 혈로 쟁취해야 한다.”...무력 투쟁 중심의 철혈단 결성
[이승준 기자] 나창헌, 1894 ~1936, 독립장 (1963)우리 독립은 우리의 사활문제임은 췌언(贅言)을 기다릴 것이 없을 것이며, 우리들의 독립은 총과 검과 혈이 아니면 성공할 수 없다. 고로 우리들은 금후 한 사람이 될 때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철과 혈로써 저 간악하고도 악독한 왜구(倭仇)를 배제할 것이다. - 나창헌 선생이 조직한 중에서(1920. 6) -...
2024-02-11 이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