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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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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 구석 321] 미래도시 용산, ‘용산역사박물관(1)’
[우성훈 기자] 용산역사박물관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근대건축물인 옛 용산철도병원 건물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용산 도시역사와 문화적 다양성을 담아 재탄생시킨 지역사 전문 박물관이다. 용산구는 100년 가까이 된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1928년 최초 건립 및 2008년 등록문화재 지정 당시 모습을 참고해 붉...
2024-05-04 우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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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 구석 320] 카톨릭순교성지 '새남터'
[우성훈 기자] 지금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앞 한강변의 모래사장으로, 일명 ‘노들’ 또는 한문자로 음역해 ‘사남기(沙南基)’라고도 한다.조선시대는 연무장(鍊武場)으로 쓰였고, 때로는 국사범 등 중죄인의 처형장으로도 사용됐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중국인 신부 주문모(周文謨)가 이곳에서 처형당한 뒤로 많은 천주교...
2024-05-02 우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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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 구석 319] 혜정교
[우성훈 기자] 혜정교는 종로구 종로1가 광화문우체국 부근에 있던 다리이다. 광화문 북쪽에서 흘러내린 중학천이 청계천으로 유입되는데 종로 쪽에 놓인 다리를 가리키면서, 혜교(惠橋)라고도 불렀다. 이 다리 옆에 우포도청이 있었기 때문에 포청다리라고도 불렀고, 조선시대 육조 관아가 집중되어 있는 육조거리 동쪽에 있었기 때문에 일...
2024-05-02 우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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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 구석 318] 1960년대 민주학생 연맹의 첫 모임장소 '학림다방'
[우성훈 기자] 학림다방은 1956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카페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 대학로의 터줏대감같은 곳이라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다녀가는 옛 감정이 느껴지는 공간이기도하다. 많은 대학생들과 예술가들이 다녔던 곳일 뿐...
2024-05-02 우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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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 구석 317] 장경교터
[우성훈 기자] 장경교는 흥덕동천과 어의동구길(현 동승길)이 만나는 곳에 놓여 있던 돌다리로, 정조가 임금이 되던 해인 1776년 여름, 경모궁에 행차하기 위해 만들었다. 길이는 10.5m, 폭은 6m 정도였다. 장경교의 ‘장경’은 ‘경사와 상서로움이 천만년 지속된다’는 뜻이다. 새롭게 돌아온 흥덕동천은 북악산의 남서쪽에서 흘러...
2024-04-25 우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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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 구석 318] 명륜동 장면 가옥
[우성훈 기자] 제2대 국무총리를 지낸 운석 장면 이 거주했었던 집으로 일제강점기의 건축물이다. 2007년 10월 1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357호로 지정됐다장면은 일제강점기에 천주교의 교육 운동과 문화운동을 이끌었고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건국에 일익을 담당했고, 국무총리 및 부통령을 역임한 정부 요인으로 이 가옥은 장면이라...
2024-04-25 우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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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 구석 316] 송학선의사 의거 터
[우성훈 기자] 송학선은 서울 사람으로, 17세때 서울 남대문 호전농구상사(戶田農具商社)에서 일본인 밑에서 고용살이하던 그는 이등박문(伊藤博文)을 하얼빈 역두에서 사살한 안중근(安重根)의사를 숭배하고 자신도 조선총독 재등실(齋藤實)을 처단하기로 결심하고.1926년 4월 26일 그는 융희황제(隆熙皇帝)가 붕어하여 재등도 반드시 조문할...
2024-04-24 우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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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구석 315] 혜화역 대학로 대표공원 '마로니에 공원'
[우성훈 기자] 마로니에공원(marronnier公園)은 혜화동 대학로와 이화동 사이에 위치한 공원으로,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21번지이다. 1975년 서울대학교 문리대학과 법과대학이 관악 캠퍼스로 옮긴 뒤 그 자리를 대한주택공사가 공원으로 조성했다. 혜화동 대학로에서 이화동 사이에 위치한 공원이다.20세기 초부터 시작된 대학문...
2024-04-22 우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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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 구석 314] 윤슬: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작가 :SoA(강예린, 이재원, 이치훈)
[박광준 기자]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이다. '윤슬:서울을 비치는 만리동'은 잔잔하게 흔드리며 변화하는 수면의 빛처럼 서울로 7017과 만리동 주변의 도시와 사람을 비추면서 이를 작품 내부로 끌어들인다. 도시를 비추는 선형의 지붕과 휴식을 위해 않아서 머물 수 있는 바닥...
2024-04-16 박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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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 구석 313] 연세대학교 청송대(聽松臺)
[우성훈 기자] 청송대는 눈과 머리와 마음 구석구석을 씻어주는 숲으로 알려져 있다. 연희전문학교 때부터 동문 쪽으로 향해 난 뒷길은 유명한 데이트 장소로, 청송대의 다람쥐를 보면 애정이 깊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연인과 분위기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밀회를 즐기던 곳이면서, 연고전과 축제 기간에는 모여서 떠들고 몰래 고기를 구워...
2024-04-10 우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