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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16일부터 박태준기념관서 소장품전 연다 붓 끝에 담긴 청암(靑巖)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정신과 삶 소개 이승준 기자 2024-04-14 18:26:36

'휘호, 붓 끝에 마음을 그리다' 전시 포스터./사진=기장군[이승준 기자] 부산 기장군 오는 16일부터 박태준기념관(장안읍 임랑해안길 1)에서 소장품전인 '휘호(揮毫), 붓 끝에 마음을 그리다'를 연다고 밝혔다.


청암(靑巖)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중요한 결정의 순간마다 붓을 들어 자신의 고뇌와 생각을 붓 끝에 담았다. 지난 1978년 포항 3기 완공을 목표로 비상 선포 후 '돌격' 휘호(揮毫)와 함께 직원들의 의식을 무장시키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휘호와 함께 액자 서예품, 습자 서예품을 주제로 진행되면서 붓 끝에 담긴 청암의 정신과 삶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장군은 이와 함께 오는 20일에는 강경구 동의대학교 중어중국학과 명예교수의 특별강연회인 '청암선생의 글씨와 생각들'을 개최해 이번 전시가 가진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는 무료관람.


기장군 관계자는 "이곳을 방문한 분들이 청암이 남긴 서예품을 통해 흔들림 없이 굳건한 마음가짐과 신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