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박물관인상'에 유상옥.김이환.김형구.김재관.이동희
이승준 기자 2024-05-09 16:59:14
[이승준 기자] 한국박물관협회는 올해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로 유상옥 코리아나미술관장, 고 김이환 이영미술관장, 김형구 한국등잔박물관장, 김재관 쉐마미술관장, 이동희 전 전주역사·어진박물관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유상옥 관장은 50여 년간 수집한 화장 유물 5천여 점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화장문화 박물관을 세웠고 지난 2009년부턴 소장 유물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해 왔다.
고 김이환 관장은 이영미술관, 신영숙컬렉션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면서 한국의 미술 문화를 알려왔다.
3대에 걸쳐 수집한 등잔 등을 모은 한국등잔박물관의 김형구 관장은 등기구를 주로 다루면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김재관 관장과 이동희 전 관장은 지역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