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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둘러보기(2) 우성훈 기자 2024-06-12 20:25:06


[우성훈 기자] 석조전은 접견실과 대식당, 침실과 서재 등을 갖춘 황궁으로 건립됐으나, 일제강점기에 미술관으로 용도가 변경된 이후 국제회의장, 박물관 등으로 사용되면서 원형이 많이 훼손됐다. 




이에 석조전을 원형대로 복원하고 대한제국이 역사적 의미를 회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복원 공사를 시작해 2014년 10월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을 개관했다. 








석조전은 도면과 옛 사진, 신문 기사, 카탈로그 등 고증 자료의 검증을 거쳐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했다. 석조전이 여러 방 중 사진 등 고증 자료가 남아 있는 공간은 생활사를 재현했다. 




생활사를 재현한 공간에 배치한 가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창덕궁에 남아 있던 석조전 준공 당시 사용한 가구이다. 석조전에는 영국 메이플사의 가구가 들어왔는데, 국내에 남아 있던 석조전의 메이플사 가구 41점을 찾아 원래의 자리에 배치했다. 





석조전  전래 가구 배치 후 각 실에 부족한 가구는 메이플사 카탈로그를 참조해 유사한 영국의 고가구(앤틱 가구)를 구매하거나 복제해 배치했다./사진-우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