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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박물관의 달'이 돌아온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1-24 0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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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내년 2월, 시애틀의 문화 할인 프로모션인 '시애틀 박물관의 달'이 돌아온다. 본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시애틀 내 박물관 및 미술관의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년 성황리에 진행되는 '시애틀 박물관의 달' 프로모션은 시애틀 소재의 호텔들과 협업해 오직 시애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 및 미술관을 홍보하고, 도시 내 문화 예술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시애틀 내 70여개 호텔에 참가하고, 해당 호텔의 투숙객들에게는 시애틀 전역에 위치한 27개 박물관 및 미술관의 할인 입장권을 제공하는 '시애틀 박물관의 달 패키지'를 지급한다. 패키지에는 객실당 최대 4명까지 50% 할인이 적용되는 패스와 함께 박물관 리스트, 지도 등이 포함돼 있다.


'시애틀 박물관의 달' 지정 박물관으로는 시애틀의 대표 관광 명소인 시애틀 항공 박물관(The Museum of Flight), 시애틀 미술관(SAM, Seattle Art Museum), 치훌리 가든 앤 글래스(Chihuly Garden and Glass)뿐만 아니라, 시애틀 수족관(Seattle Aquarium) 우드랜드 동물원(Woodland Park Zoo), 시애틀 대중음악 박물관(MoPOP, Museum of Pop Culture) 등이 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시애틀 미술관(Seattle Art Museum)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칼더: 인모션, 셜리 가족 컬렉션(Calder: In Motion, the Shirley Family Collection)을 만나볼 수 있다. 알렉산더 카더(Alexander Caler)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의 선구자이자, 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로서, 이번 전시는 존(Jon)과 킴 셜리(Kim Shirley) 부부에 의해 기증되어 처음 공개된 작품들로 알렉산더 카더의 주요 48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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