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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긴 행진곡 마지막 악장만 남긴 심정...최선 다할 것”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11-26 2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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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부산시 제공[박광준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최종 투표를 앞두고 막판 유치 활동을 위해 출국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총리는 26일부터 3박 5일의 일정으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가 이뤄질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한 총리는 출국 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글을 올려 마지막 유치전에 나서는 소회를 밝혔다.


한 총리는 “긴 행진곡 중 마지막 악장만 남기고 있는 심정”이라면서, “저의 마음은 차분하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7월 8일 민관유치위를 꾸린 뒤 최종투표까지 509일 동안 지구를 495바퀴 돌며 각국 정상을 포함해 3472명을 만났다”면서, “경쟁국보다 유치 경쟁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민관이 흘린 땀은 어느 나라보다 진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됐고 고마운 얼굴이 수없이 떠오른다”면서,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고마운 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지시각 28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3차 BIE 총회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후보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 이어 결정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 총리는 현지 도착 직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BIE 회원국 대표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한 뒤 프레젠테이션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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