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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문화계 삭감 예산 내후년 재편성”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1-27 17: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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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승준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내후년부터 순수예술에 대한 전체 예산 편성을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문학계 현장 간담회에서, “내년은 전제적인 예산이 적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시, 소설, 에세이 등 글(문학)은 우리 문화의 원천 소스이고 기본”이라며 문학계를 지원할 방안을 찾는 게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과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전보삼 한국문학관협회장, 정은귀 한국외국어대 교수 겸 번역가,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문화 관련 내년 정부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에 대해 우려의 뜻을 전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번역 지원과 국립한국문학관의 조속한 착공 등을 요청했다.


유 장관은 이어 오후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만화웹툰업계 현장 간담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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