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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동명대,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추진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3-12-11 08: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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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지원 복합허브센터 중추적 역할 수행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위치도/사진=부산시[박상기 기자] 지역에 특화된 그린.디지털 분야 창업거점 공간인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이 동명대학교에 조성된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동명대학교와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협력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약정이 체결되면 오는 2026년까지 동명대학교 부지 내에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건립한다. 약정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이 직접 참석해 약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보조사업인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은 유망기업과 젊은 인재의 유입을 위해 정주 여건과 지역개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도심지에 복합허브센터, 창업지원기관과 같은 창업지원 기반시설(인프라)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이 사업에 선정돼 동명대학교를 중심으로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북항 일원에 그린.디지털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지역특화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약정이 체결되면, 동명대학교는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부지로 동명대학교 부지 2000㎡를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시설 확충,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건립하고 2027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창업기업과 벤처창업자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지원 복합허브센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재)부산테크노파크 및 동명대학교 간 유기적인 업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총괄 아래 ▲부산시 ▲창업진흥원 ▲(재)부산테크노파크 ▲동명대학교의 공동참여로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을 우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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