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한국문화재재단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최근 열린 제1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무형유산 분야 자문기구로 재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재재단은 2010년 자문기구로 인가받은 뒤, 무형유산 보호·전승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평가기구(심사기구)로 선출됐고, 2019년 의장기구로 뽑혀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서 사전 심사.검토 등을 맡았다.

정부 간 위원회는 자문기구의 사업 내용을 검토해 4년마다 재인가 여부를 결정하고 있는데, 전 세계 자문기구 91곳 가운데 80곳이 재인가 권고를 받았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문화재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무형유산 관련 인지도를 높이고, 인류 무형유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