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대 서양화과 '1호 여학생' 심죽자 화백 별세...향년 94세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2-11 21:45:40

기사수정

사진=유족 제공[이승준 기자]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 '1호 여학생'으로 입학한 뒤 국내 대표 여성 원로 서양화가로 활동해 온 심죽자 화백이 10일 오후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월북화가이자 한국미술 대표작가인 이쾌대가 운영하던 성북회화연구소에서 그림을 배웠고, 1949년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에 여자로서는 최초로 입학했다.


1955년 대학을 졸업한 뒤 화가로 활발히 작업을 이어왔다.


고인은 대학 동창인 고 이용환 화백과 결혼해 1950년대 후반부터 함께 작품을 선보이는 부부전을 여러 차례 열었고, 1975년 제1회 정월 여류작가상, 2014년 제8회 미술인상 대상을 받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