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경북 경주 대릉원을 비롯해 동궁과 월지가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의 관광지 등 ‘2023년 한국 관광의 별’ 8개 부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는 ‘경주 대릉원’은 30기의 능이 솟아 있는 대형 고분군으로 하루 평균 관광객이 4만여 명에 달하고,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야경 덕분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송 미디어 부문에는 지역의 노포와 명소, 숨은 이야기 등을 풀어내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KBS 동네한바퀴’가 선정됐다.
관광발전 기여자 부문에는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이자, ‘K-관광 챌린지 코리아’ 영상에 출연해 누적 조회 수 5억 3천만 회를 기록한 배우 이정재 씨가, 무장애 관광지에는 ‘평창 발왕산 천년 주목 숲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신규 관광지 부문에는 ‘포항 스테이스워크’가,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에는 ‘임실 치즈테마파크’가 뽑혔고, 올해 신설된 관광 브랜드.마케팅 부문과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부문에는 ‘플레이, 워크, 리브, 부산’과 ‘강진 문화관광재단’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