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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교육청, 호흡기 감염병 확산 공동 대응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3-12-14 12: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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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칭 감염병 대응 협의체 구축도 논의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1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한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박상기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공동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시교육청과 지난 1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한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는 부산시 감염병관리과와 시교육청 교육정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최근 호흡기 감염병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른 상황진단과 향후 대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두 기관은 학교 내 감염병 유행상황 대응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향후 유행 증가에 대비한 부산시·교육청 간 '(가칭)감염병 대응 협의체' 구축도 처음으로 논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발생 추이를 확인하고 있으며, 호흡기 감염병의 발생 증가가 지속되므로 기관간 협업을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부산시 감염병관리과 이정민 감염병대응팀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비전형적인 폐렴의 일종으로 임상 양상이 매우 다양해 학교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을 위한 안내가 필요하다"며 "이에 학교 보건인력의 역량강화가 요구된다"고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관련 교육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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