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기자] 지난 22년간 발간된 책자 형태의 ‘부산교육소식지’가 내년부터 신문으로 바뀐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부산교육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교육신문’을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소식지는 소속 직원, 구독자에게만 배부되어 교육수요자인 학생, 학부모에게 정보 전달이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누구나 부산교육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부산교육신문으로 제작 방법을 변경해 발간한다고 설명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교육신문’은 부산교육 소식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부산교육신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수요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부산교육 정책, 소식 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 가족, 시민 누구나 받아볼 수 있는 ‘부산교육신문’ 명칭 공모에 나선다. 참여 희망자는 18일부터 5일간 ‘국민생각함, 생각모음’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작은 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선정되며, 시교육청은 최우수 1명과 참여자 4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