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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개혁과제 반드시 완수해야...'민생.미래.통합'의 해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1-02 19: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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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무총리실[박광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에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도약을 위해 필요한 개혁 과제는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우리 정부 출범 3년 차로, 지금까지의 국정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올해가 민생, 미래, 통합의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경제.민생과 관련해선ㄴ "지난해부터 나타난 경기 회복세가 경제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출 강화, 규제 혁신,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혁신 기술 연구.개발 지원 강화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을 살리기 위해 "물가 부담 완화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 금융지원 등을 더욱 확대하며, 약자 중심의 복지 정책을 더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에 대해서는 "그동안 불법파업 방지, 깜깜이 회계관행 혁파 등 노사법치를 이뤄냈고 그 바탕 위에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 등 노동 개혁 과제들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개혁 과제를 신속히 추진하고, 역대 정부가 손대지 못한 연금 개혁방안 논의를 차근차근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 개혁에도 속도를 내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특단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도 강화해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혁신전략과 기술개발 투자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한 총리는 사회 신뢰.통합도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사회적 신뢰도는 경제 규모나 국가 위상에 비해 상당히 낮다"면서, "무분별한 가짜뉴스는 국민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부정수급과 기득권 카르텔 등은 공적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사회적 신뢰 자본을 쌓아가겠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책임지는 일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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