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주택, 뮤지컬 배우 입지 다진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2-01 05:19:53

기사수정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 캐스팅된 김주택./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이승준 기자] 바리톤 김주택이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김주택은 최근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 피에르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극작가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뮤지컬이다. 2021년 한국 초연 당시 제6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프로듀서상을 포함한 5관왕을 달성할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김주택은 러시아 귀족 집의 서자로 태어나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았지만 상류 사회에 어울리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물인 피에르를 연기하게 됐다.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이탈리아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2위, 서울 국제음악콩쿠르 2위 등 실력을 과시하면서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바리톤으로 활약해온 김주택은 지난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미라클라스 팀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뮤지컬에 도전해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지는 김주택은 “지난 한 해 넘치는 사랑을 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작품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오는 3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