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남 논산시는 갑진년 설 명절을 맞이해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역사와 전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백제군사박물관은 이달 9일과 11일 잔디광장 일원에서 전통 민속놀이 중 하나인 연날리기 체험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는 백제군사박물관의 리모델링을 기념하고 과거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됐던 연날리기를 통해 백제의 군사 문화를 이해하면서 가족과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5세 이상 ∼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로 2일간 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연과 얼레를 무료로 지급한다. 참여자들은 박물관 중앙광장과 잔디광장 등에서 연을 날리며 설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백제군사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백제군사박물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