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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SK텔레콤과 ICT 융합 통한 스마트 기념관으로 탈바꿈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2-14 01: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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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X망 구축, 실감형 콘텐츠 확충 등 독립기념관-SK텔레콤 5개년 MOU 성과


[이승준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SK텔레콤(SKT)과 지난 5개년 간(20~24년) 공동 추진한 독립운동사 실감형 콘텐츠 개발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개했다.

 

독립기념관은 2020년 5월 SK텔레콤과 ‘5GX MEC 기반의 AR.MR에코뮤지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국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관련 ICT 융합을 통해 특화된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MOU 마지막 해를 맞아 지난 4년간의 사업성과를 살펴보면 크게 3가지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된다.

 

첫째, 독립기념관 전역 5GX망 인프라 구축이다. 대용량, 고화질의 실감형 콘텐츠를 보다 원활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우선 추진됐고, MR독립영상관에서만 가능했던 실감형 콘텐츠 체험 가능 공간이 상설전시관 및 야외로까지 확대됐다.

 

둘째, 신기술 도입에 따른 실감형 콘텐츠 확충이다. 4D영상 콘텐츠의 추가 개발 이외에도 슈퍼노바, 딥페이크, 아나몰픽, AI 미디어 로봇 등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ICT를 활용해 한국 독립운동사 주제의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신규 개발했다.

 


셋째, 관람객 모두가 함께 하는 전시 콘텐츠 조성이다. 국내 처음으로 영상관(MR독립영상관) 내 ‘히어링루프’를 도입해 청각약자들이 주변의 잡음없이 깨끗한 음향으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상설전시관 제6관에는 대형 스크린과 키오스크를 통해 ‘국민들 각자가 꿈꾸는 발전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대국민 그림공모 당선작 77점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체험형 이동수단과 스마트쉘터(가칭) 신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실내 중심의 관람에서 벗어나 체험형 야외 전시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첫 시작이기도 하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을 잘 완수하여 ICT 융합을 통한 새로운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약자의 문화 접근성 향상 등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스마트한 독립기념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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