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수염 고드름
윤여금
봄 햇살 폭포수 쏟아 내리듯
내리 사랑 하심의 사랑이어라
여름 폭포수 비 급물쌀 타고
산도 들도 금수강산
씻어 내리고 또 씻어내리네
청명한 가을 하늘 담아
낙엽 나룻배 물결따라
노저어 노저어 기쁘고 즐거웁고나
어느 새 꽁꽁꽁 수염 고드름
할아버지 넋이 되어 말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고나!
2024년 2월 10일
윤여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