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경남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동식 전시코너인 '기억상자'를 통해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공화정의 시작 ▲ 대한민국 뿌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 대한민국, 여기서 시작하다 ▲ 그대들 돌아오시니, 환국 등 4가지 주제로 열린다.
양산지역 독립운동가 윤현진의 '상하이에서 자주독립을 꿈꾸다'라는 전시도 마련된다.
전시는 상자마다 임시정부 관련 유물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몄다.
특히 이번 전시전에는 3.1 절을 앞두고 초기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윤현진 선생 관련 유품이 함께 전시돼 의미를 더한다.
신용철 양산시립독립기념관장은 "개관 후 첫 3.1 절을 맞아 기획한 만큼 많은 사람이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주독립 정신과 윤현진 선생의 활약상을 생생히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