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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월드태권도GP 은메달...올림픽 본선 출전권 확보 유력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0-22 12:01:00
  • 수정 2019-10-22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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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선 김소희(맨 왼쪽)와 우징위(왼쪽에서 두 번째) 선수/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가 11개월 만에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상대에 섰다.


김소희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49㎏급 결승에서 중국의 ‘여제’ 우징위에게 24대 8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파이널 대회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이다. 


같은 체급의 심재영은 첫 경기였던 16강전에서 일본의 야마다 미유에게 20대 10으로 무릎을 꿇었다.


현재 여자 49㎏급 올림픽 랭킹에서 심재영이 2위, 김소희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선수는 올림픽 본선 자동 출전권이 주어지는 상위 5위 안에 드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두 선수는 대한민국태권도협회 결정에 따라 2020 도쿄올림픽 태극마크를 놓고 내년 초 3판 2승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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