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의하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하락하면서 1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하락폭은 전주(-0.04%)에 비해 다소 커졌다.
2월 셋째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반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0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전세시장은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매매가 하락폭은 0.03%로 전주와 동일했지만, 송파구는 단지별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면서 0.01%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2% 오르면서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상승폭 역시 지난주(0.01%)에 비해 다소 커졌다.
특히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해 5월 넷째 주부터 40주 연속, 수도권은 지난해 6월 넷째 주부터 35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