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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주원,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 위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3-04 15: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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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원, “발레가 반짝이는 파도처럼 많은 분들께 감동의 물결이 될 수 있길”

발레리나, 예술감독 김주원/EMK엔터테인먼트 제공[이승준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이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위촉돼, 첫번째 시즌을 이끈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에 이어 발레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2024 부산발레시즌’을 처음 선보인다. 지난해 ‘부산광역시 발레워크숍’을 이끌었던 예술감독 김주원이 중심이 되어 단원 육성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면서 부산시 발레단의 초석을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 ‘Shining Wave’는 1부 클래식 발레, 2부 창작 발레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9월 초부터 작품을 준비해 진행될 예정이고,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한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아름답고 국제적인 도시 부산에서 발레로 소통하고 위로할 수 있는 발레단이 생긴다는 것이 너무나 의미 있다 생각하고, 훌륭한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을 만나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에 설레며, 행복하다"면서, "문화예술, 특히 그 중에서 ‘발레’라는 예술이 반짝거리는 파도처럼 부산시민들, 더 나아가 세상의 모든 분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의 물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Shining wave’ 포스터/부산광역시 제공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약한 발레리나 김주원은 2006년에는 무용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예술감독 김주원'으로써 '마그리트와 아르망', '탱고발레 - 3 Minutes: Su Tiempo', '사군자 - 생의 계절', '디어 루나', '레베랑스' 등 꾸준히 창작 작업을 이어 나가면서 등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사이버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고, 꾸준히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김주원은 지난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멈춤 프로젝트 vol.1’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해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 수상과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꿈의 댄스팀’ 홍보대사, ‘늘봄예술학교’ 명예교사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및 홍보대사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에도 꾸준한 관심과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4 부산발레시즌’ 단원 공개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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