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이승준 기자] 사찰과 낙조가 절경을 이루는 전북 김제 망해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11일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김제 진봉면 심포리에 자리한 망해사 일대는 만경강, 서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소이자, 만경강 하구에는 철새 도래지 등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가 조성돼 있어 가치가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명승 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