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2024년 ‘공예창작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신규대상지로 경남 김해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공예창작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은 공예기술 또는 소재산업이 집적된 곳을 선정해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운영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 △전남 △진주 △아산 △정읍 △서울 △청주 등 전국 7개 공예창작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국비 총 3억 원을 지원하고,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연속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각 지역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 및 발표 심사, 전문가 현장검증 평가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 연계성, 인프라 및 입지 우수성 등의 사업 적절성 공간 및 운영, 사업의 자립화 가능성 등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은 김해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김해에 위치한 ‘김해문화재단-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향후 공예창작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공진원 관계자는 “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는 물론, 향후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저변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컨설팅 및 홍보 등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