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해양경찰교육원는 해양경찰직무교육훈련센터에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 병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이국종 원장은 ’우리의 사명, 헌신, 열정‘이라는 주제로 외과의사로서 겪어 온 30여년의 생생한 의료현장 경험과 해외 선진 응급의료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인에게도 강연을 개방해 지역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강의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해양경찰관은 “국민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바쳐야 하는 경찰관으로 이 교수님의 사명, 헌신,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거친 바다에서 힘듦이 올 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해양경찰교육원 특별강연은, 지난해 5월부터 처음 시작됐다. 그동안 존리 대표, 임홍택 작가, 김경란 아나운서 등 대한민국 대표 지성과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