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체육학과 백선경, 김지연 학생이 제23회 여성부장관기 태권도대회 +73kg, -67kg급에서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삼척시체육회와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강원도 삼척에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열렸고 전국에서 약 3,50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고, 여자 선수들이 출전해 뛰는 시합으로 격파, 품새, 겨루기 종목이 각각 진행된다.
+73kg급에서 정상을 차지한 세종대 체육학과 백선경 학생은 "열심히 운동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강유원 교수님과 곽병주 감독님께 감사하다"면서, "힘들지만 서로 도와주며 운동하는 동기와 후배들 덕분에 4학년 첫 시합을 좋은 성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고, 앞으로 남은 시합들도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