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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공의 행동지침’ SNS 작성자는 ‘군의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4-01 1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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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경찰이 집단 행동에 참여한 전공의들의 이른바 ‘행동 지침’ 등을 SNS에 올린 혐의로 군의관을 특정해 수사에 나섰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나 “압수수색 등을 통해 SNS상에 전공의 ‘집단 행동 지침’을 작성한 두 명을 특정했고, 모두 군의관 신분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SNS상에는 집단 행동에 참여하는 전공의들이 알아야 할 법률 사항 등이 게시돼 보건복지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또, 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 명단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한 혐의로 기존에 입건한 현직 의사와 함께 의대 휴학생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현장 복귀 의사들의 실명이 게시된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관련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우종수 본부장은 “메디스태프 대표의 업무방해 방조 등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상당한 자료를 확보해 현재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 본부장은 “고발된 대한의사협회 지도부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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