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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다음 달 첫 모차르트 앨범 발매...10개 도시 리사이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03 0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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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건우/판테온 제공

[이승준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8)가 생애 첫 모차르트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기획사 판테온은 다음달 백건우의 새 앨범 '모차르트-프로그램Ⅰ' 발매를 기념해 전국 10개 도시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을 통해 발매하는 앨범은 총 3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리사이틀은 다음달 18일 부천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성남, 인천, 대구, 함안, 서귀포 등에서 펼친다. 서울 공연은 오는 6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피아노 소나타 2번과 환상곡 d단조, 안단테 F장조, 전주곡과 푸가 C장조 등으로 구성했다.


백건우에게 모차르트는 고민의 대상이었다. 그는 "모차르트 음악 어딘가에 살아있는 순수함을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에 섣불리 음반 작업을 할 수 없었다"면서, "모차르트가 악보에 담아낸 '있는 그대로'의 음악을 어린아이의 순수함에서 답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 그 속에서 마주한 나와의 대화를 통해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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