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정부가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를 점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달 안에 정부 부처와 관계 기관의 수요를 취합해 조사 대상과 범위, 내용 등을 확정한 뒤 오는 10월까지 실태 점검을 벌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조사 범위는 외신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한국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온라인 사전과 관광 관련 누리집과 서적, 국제기구 누리집 등이다.
조사 내용은 각 부처와 관계 기관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고, 분석 결과는 앞으로 국가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신설된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중심으로 한국 관련 정보 조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