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국립발레단이 창작물로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국립발레단은 로열오페라하우스가 주최하고 로열발레단이 주관하는 '인터내셔널 드래프트 워크스 2024'에 초청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립발레단은 이번 초청 기간 창작물 '계절;봄'을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0일과 11일, 그리고 13일 등 모두 세 차례이다.
창작물 '계절 ; 봄'은 이영철 국립발레단 지도위원(전 수석무용수)의 안무 작품으로 가야금 라이브 연주와 발레의 아름다운 움직임이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작품이다.
'인터내셔널 드래프트 워크스'는 세계 유수의 발레단의 재능 있는 안무가들을 초청해 서로의 작품을 소개하고 선보이는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립발레단을 비롯해 로열발레단,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등 9개 발레단에서 10명의 안무자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