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이, 6개월 대장정 뮤지컬 ‘레미제라블’ 막공 성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08 19:18:35

기사수정

뮤지컬 배우 카이/㈜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이승준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소속: EMK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마지막 공연을 관객들의 호평과 기립 박수 속에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카이는 “아주 오랜만에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섭섭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섭섭함을 느낀 건 긴 공연 기간 때문이 아니라 ‘레미제라블’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작품을 뮤지컬 배우로서 할 수 있어 감사했고, 잊지 못할 작품으로 오래오래 간직할 것 같다. 마지막 공연을 마진 지금 이 순간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싶다.”는 진심 어린 무대인사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카이는 엄격한 원칙주의자이며 법과 정의에 대한 굳건한 신념으로 가석방 기간 중 도망친 장발장을 끈질기게 추격하는 경감 '자베르'역을 맡아 무대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성악을 바탕으로 클래식한 음색과 풍부한 성량을 가진 카이는 ‘레미제라블’의 명곡들을 완성도 있게 선보이며 송스루 뮤지컬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뮤지컬 배우 카이 – ㈜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관객들은 '자베르'역을 완벽하게 표현한 카이를 보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모든 넘버가 다 훌륭해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었다." "카베르 소화력 무엇", "그의 독보적인 클래식한 음색으로 듣는 'Stars'는 황홀 그 자체였다. 귀 호강,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입체적인 캐릭터와 그것을 완벽하게 살려내는 카배르, 볼때마다 너무 행복했다.", "n번째 관람 중임에도 매번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주는 최고의 카베르." 등 수많은 후기를 통해 극찬을 더했다.


카이는 뮤지컬 '베토벤', '지킬앤하이드', '팬텀',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한국 창작 뮤지컬들은 물론 다양한 라이선스 작품들까지 폭넓게 참여해 매 공연 최고의 실력으로 레전드 무대를 거듭하며 관객들의 두터운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꾸준한 음반 발매와 콘서트를 통해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서의 활동도 이어오고 있으며, 방송 출연,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카이는 최근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뮤지컬전공 정교수로 임용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단에 서서 현장의 노하우를 후학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