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한국 펜싱 유망주들이 세계 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민지(한국체대), 모별이(인천 중구청), 신민채(중경고), 이채희(안산시청)로 대표팀을 꾸린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32강부터 독일(45대 22), 중국(35대 27), 폴란드(39대 28)를 차례로 꺾고 4강을 밟은 한국은 일본에 31대 45로 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3위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랑스를 42대 41로 꺾고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세계 유.청소년선수권대회는 유소년, 청소년 선수들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 대회이다.
15일(한국시간)부터 17일까진 에페, 18∼20일은 사브르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