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예술로 조각공원은 아르코미술관 어린이 프로그램 <나의 짝꿍이 되어줘!>에 참여한 50명의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어린이 작가들은 아르코미술관 50주년전 <어디로 주름이 지나가는가>를 관람하고 팀을 이뤄 전시에 참여한 다른 작가들과 달리 짝꿍 없이 전시하게 된 故 공성훈, 김차섭, 조성묵 작가의 작품에 영감 받아 새로운 작품을 창작했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만의 의미를 더해 탄생한 이 작품들은 예술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아르코미술관 앞 마로니에 공원을 옮겨온 듯한 <예술로 조각공원>을 산책하면서 어린이 작가들이 어떤 마음을 작품에 담아 표현했는지 귀 기울여 보세요. 따뜻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제 마로니에 공원 곳곳 에 있는 조각 작픔을 찾아 보고 나라면 어떤 작품을 만들었을지 상상해보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찬여작가(가나다 순):고태경, 구민준, 권지율, 김다안, 김다현, 김서진, 김승유, 김시현, 김은솔, 김준우, 김태은, 김현우, 민준희, 박세연, 박승민, 박진아, 서연우, 서혜원, 송루아, 신윤상, 신윤서, 오채은, 원정원, 유지호, 유하율, 이다온, 이사라, 이상아, 이상원, 이서연, 이서윤, 이서율, 이선제 이송현, 이지안, 이하율, 이해준, 임휘수, 장규현, 조강, 최디온, 최민제, 최서준, 최윤제, 최주원, 태여원, 함소은, 허아윤, 홍라윤, 황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