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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필리핀 선수 벨란겔과 연봉 2억 6천8백만 원 재계약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26 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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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한국가스공사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아시아쿼터 선수인 필리핀 출신의 샘조세프 벨란겔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연봉은 19만 5천 달러(약 2억 6,800만 원)이다.


벨란겔은 2022-2023시즌부터 한국가스공사에서 뛴 KBL 1호 필리핀 선수이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52경기에서 평균 28분 52초를 뛰면서 12.6점 3.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기량발전상 후보에 올랐다.


벨란겔은 "열광적인 대구 팬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난 2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벨란겔은 오는 6월 2일 입국해 선수단 소집일인 3일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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