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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랑섬의 영웅 신화 전설을 찾아가는 모험극 '오늘도 바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5-06 08: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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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문화재단


[이승준 기자] 광진문화재단이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극단 ‘올리브와 찐콩’과 함께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가족극 '오늘도 바람' 공연을 선보인다.


'오늘도 바람'은 제주 4.3 사건을 주제로 한 그림책 '나무도장'(권윤덕 작, 그림)을 모티브로 삼고, 고순덕 작가에 의해 새로 창작된 연극이다. 와랑섬이라는 가상의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 시리의 모험을 통해 차별과 증오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 과거를 마주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진다.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으로 8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광진구민이면서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시 50% 할인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가족극 '오늘도 바람'은 진지한 주제이지만 마냥 무겁지 않은 연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연극”이라고 말했다.


극단 ‘올리브와 찐콩’은 다양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연극 형식으로 풀어내기 위해 2009년 창단됐다. 대표작으로 '보이야르의 노래' '나와 몬스터 그리고 가방' 등이 있고, 2019 한국 연극 베스트7 선정, 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연출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2015년 11월 출범한 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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