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육 중 쓰러진 강사, 아이돌보미 3명이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5-21 17:40:18

기사수정

횡성군가족센터 아이돌보미 3명과 센터장(왼쪽 두 번째)/사진=횡성군가족센터 제공[박광준 기자] 강원도 횡성군가족센터 소속의 아이돌보미 3명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횡성군가족센터 등에 의하면 지난달 5일 상지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아이돌보미 교육 중 40대 강사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50대의 아이돌보미 3명은 교대로 A 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 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119 대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병원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A 씨는 지난 20일 횡성군가족센터를 방문, 은인들을 만나 감사의 안시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이돌보미 이미경 씨는 "직업 특성상 평소 받은 안전교육이 이번 위급상황 대처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런 상황이 오면 많이 떨리고 무서울 수밖에 없지만 적극 나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