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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시범운영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5-21 19: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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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현실 콘텐츠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금정체육공원에 있는 '스크린사격'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모습./사진=부산시 제공[박상기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금정체육공원에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체험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체험센터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상 1층 약 246㎡ 74평 규모로 총사업비 3억 1000만원(국비 2억 9000만원, 시비 2000만원)이 투입됐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포츠 체험 공간으로 아이핏존, 크로스컨트리존, 레이싱존 등으로 구성하고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감 장비를 도입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증강현실(AR) 플로어, 휠체어 레이싱, 가상현실(VR) 바이크, 스크린 사격, 스크린터치 게임 등이 있다.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 중 ‘휠체어 레이싱’은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생동감 있는 화면을 보며 함께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비장애인은 실내 사이클을, 장애인은 휠체어를 타고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어울림 스포츠 콘텐츠’면서 연계망(네트워크) 경기 진행도 가능해 온라인상에서도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센터는 이달 22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매일 4부로 나눠 시범운영 하고, 이 기간에 매주 월, 화,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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