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빈체로 제공[이승준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3년 만에 전국 순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기획사 빈체로는 클라라 주미 강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리사이틀 공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9월 1일 부천아트센터를 시작으로, 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6일 함안문화예술회관, 7일 성남아트리움, 8일 통영국제음악당,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클라라 주미 강은 이번 공연에서 주세페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과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등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클라라 주미 강은 세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독일 뤼베크 음대와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수학했고, 오는 8월 20일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인 BBC 프롬스 재초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