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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렉처 콘서트 Ⅲ 가곡 ‘인류의 유산’ 개최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4-06-13 1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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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20일 오후 7시 30분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 2층


[한부길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이달 20일 오후 7시 30분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 2층에서 렉처 콘서트 Ⅲ 가곡 ‘인류의 유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렉처 콘서트의 세 번째 시리즈로, 조순자 국가무형유산 가곡 보유자의 강의와 가곡전수관 국악연주단 정음이 함께해, 아름다운 우리 노래 ‘가곡’을 선보인다.


가곡전수관 국악연주단 정음은 2009년 9월 창단된 경남 최초의 정악연주단으로, 인류무형유산인 가곡의 전승 보전과 보급 선양을 위해 설립된 전문예술법인이다.


1969년 대한민국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가곡(歌曲)은 시조에 곡을 붙여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우리 음악으로, 전통의 멋과 예술적 가치를 간직하면서, 지금까지도 동시대인과 교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우리 노래, 가곡 - 가곡 계면조 이삭대엽 ‘두류산’, 평시조 ‘두류산’, 가사 ‘수양산가’ △가곡의 전성시대와 조선후기 음악인의 예술적 열정과 풍류방 문화 - 가곡 계면조 롱 ‘북두’, 가곡에서 파생된 기악곡 ‘수룡음’ △또 다시 가곡의 전성시대를 기대하며 - 가곡 우조 락 ‘바람은’, 가곡 반우반계 환계락 ‘사랑을’, 가곡 계면조 대받침 오날이 등의 순서로 관객과 함께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우리 노래, 가곡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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