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으로 대학생들의 젠더의식 강화를 위한 소통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지난 1일 학생지원관 강의실에서 진행했다.

남.여학생의 파트너십과 셀프 리더십 함양을 위한 갈등 예방 훈련을 통해 상호 커뮤니케이션 및 존중, 공감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DISC 진단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행동유형 특징을 파악해 타인의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존중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면서, “특히 DISC 진단으로 나의 성격 유형을 파악해 보완점을 찾을 수 있었고, 향후 사회생활에 필요한 친화력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황은희(간호학과) 교수는 “소통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은 남성과 여성의 고유한 특성과 내면을 탐색하고,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남성과 여성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공존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