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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공연 ‘몽양, 1919’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11-22 21: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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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 시대 속, 독립과 건국의 역사적 과정 재조명

사진제공/경기도립극단

[민병훈 기자] 경기도립극단은 대한민국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연극 ‘몽양, 1919’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오후 3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선보인다. ‘몽양, 1919’은 독립운동가 여운형이라는 인물에 집중하고 있고. 일제치하의 암울했던 시대 속에서 순국선열들의 자유를 향한 투쟁과 자주 독립정신을 그렸다.


‘몽양, 1919’는 독립운동가 여운형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이념과 편견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한다. 그리고 사상을 넘어서 진정한 애국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부각하면서,  끊임없는 살해 위험 속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여운형의 생애를 그린다. 이 작품은 특히 젊은 시절의 여운형과 암살 직전의 여운형을 각각 무대로 소환하면서 극을 입체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또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역시 극을 통해 드러난다. 


위기훈 작가와 김낙형 연출이 함께 한다. 위기훈 작가는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TV 시트콤 작가를 거쳐 현재 시나리오 및 희곡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희곡 ‘검정고무신’으로 2001년에 삼성문학상 장막희곡 부문을 수상했고, 2002년에는 연극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베스트 연극상’을 수상했다. 


김낙형 연출은  ‘지상의 모든 밤들’ ‘나의 교실’과 함께 ‘맥베드’의 카이로국제연극제 대상까지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에서 우수함과 열정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경기도립극단은 2017년 윤이상 탄생 100주년, 지난해 경기도 정명천년기념, 2019년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등 해마다 시의성과 역사적 이슈를 테마로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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