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경기도 이천시 율면 (면장 이대성)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웃어른에 대한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키 위해 3일 율면농협 (조합장 박병건) 주최로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2019년 제10회 경로잔치를 진행 했다.  

올해 경로잔치는 고향주부모임회 (회장 이경숙)에서 주관하여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어르신을 위한 정성스런 음식준비와 행사준비에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농협2층 회의실에서 부모가 자식에 대한 내리사랑을 느낄수 있는 ‘친정엄마’영화를 상영해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고, 이어 2부 식전행사로 율면어린이집 어린이 재롱잔치와 오성1리 우정택님의 하모니카 연주 산양1리 최윤빈님의 트로트 가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적인 가정을 이뤄 타의 귀감이 되는 장한 어버이와 평소 효사상을 몸소 실천한 효행자와 효부에 대한 표창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당3리 안흥수 (장수상), 북두리 조용배(효자상), 석산3리 김낭택 (효부상) 등이 상을 받아 축제의 감동을 더했다. 

박병건 율면조합장은 “올해 경로잔치를 위해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늘 건강하고 만수무강 하시기를 바란다”면서 무병장수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