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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은 나누면 반이 된다죠”
  • 신승아 기자
  • 등록 2020-01-06 1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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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진영읍, 희망나눔가게 현판 전달

경남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6개 희망나눔가게를 방문해 현판식을 가졌다.

[신승아 기자] 경남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6개 희망나눔가게를 방문해 현판식을 가졌다.


희망나눔가게는 지역의 상점이나 업체에서 물품, 금전, 재능 등을 자율적으로 기부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나눔공동체 사업이다. 진영읍행정복지센터와 진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정기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1년 간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중 1년 동안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경악발이셀프식당(대표 강순도), 다호정육(대표 신성민), CU진영클래스점(점주 예남희), 한마리통큰정육식당(대표 김수호), 파리바게트 진영점(점주 박철훈), 빠리바게트 센텀점(점주 김시우) 6개 업체를 선정해 희망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한 것이다. 


매월 1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강순도 동경악발이셀프식당 대표는 “제가 드리는 반찬이 혹시라도 입맛에 맞지 않으실까 항상 걱정이 된다”면서, “그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성민 대표(다호정육)는 “저도 어린 시절 힘들게 자라 언젠가는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면서, “이런 나눔의 기회를 준 분들에게 오히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우곤 진영읍장은 “요즘 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에 본인의 곤란함에 앞서 희망을 나누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 기운이 난다”면서, “희망나눔가게 발굴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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