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서울중앙지검의 첫 여성 차장검사였던 이노공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사법연수원 26기)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청장은23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된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중간간부 인사 이후 첫 사표입다. 이 지청장은 지난해 검사장 승진에서 누락된 데 이어 이날 서울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가 나자 사의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청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7월 여성과 아동 대상 범죄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으로 임명돼 1년 동안 근무했다.
서울중앙지검의 첫 여성 차장검사였는데, 다. 여성 검사장 승진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금까지 검사장이 된 여성 검사는 조희진 전 서울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19기), 이영주 전 사법연수원 부원장(사법연수원 22기), 노정연 전주지검장(사법연수원 25기) 세 명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