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가족뮤지컬 ‘공룡 타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공연을 취소했다.
‘공룡 타루’는 오는 8일 서울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예정이었으나, 제작사 컬쳐홀릭 관계자는 “국내의 확진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공연장 방문을 앞두고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은 저희와 같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공연장을 찾은 가족 관객 여러분들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염려가 커졌기에 공연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공룡 타루’는 예매된 티켓을 일괄 취소해 전액환불하겠다”고 덧붙였다.